일상 및 월별 정리

프로그래머스 인공지능 데브코스 4기 수료 후기 (+최우수상 수상)

by seokii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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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eokii.tistory.com/194

 

프로그래머스 인공지능 데브코스 4기 합격 후기

1. 최종 합격 저번 주 토요일(8월 27일)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드디어 발표 날인 오늘 최종 선발 결과 안내를 받았습니다!! 서류 지원, 코딩 테스트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했습니다! ㅎ

seokii.tistory.com

 

작년 9월, 프로그래머스 인공지능 데브코스 4기에 합격 후 합격 후기 글을 작성했습니다.

합격 후 2022년 9월 17일부터 2023년 2월 17일까지 해당 과정을 수강 후 수료했습니다.

해당 과정을 수강하며 배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료구조, 알고리즘 기초
  • 웹 크롤링 기초 (bs4, selenium) 
  • 파이썬 시각화 기초(numpy, pandas, matplotlib, seaborn)
  • EDA 기초
  • 파이썬 API 기초 (flask)
  • 파이썬 백엔드 기초 (Django)
  • 인공지능을 위한 수학
  • 인공지능 기초 (신경망, CNN, RNN 등)
  • SQL 및 데이터 분석 기초 (sql, redshift, spark 등)
  • 인공지능 심화 (NLP, Visual Recognition, GAN 등)
  • 추천시스템 기초, 실습
  • 최종 프로젝트 기간 진행

 

이 외에도 월별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다양한 현업 및 교수님들의 라이브 세션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컴퓨터공학부에 재학 중에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코스를 진행했습니다.

재학 중이지만 4학년 2학기였고 온라인 강의 1과목만 수강하고 있던 상태였기에 해당 과정을 참여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바쁜 2학년이나 3학년이었다면 함께하기에는 무리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들어야할 강의와 공부해야할 양이 많으므로 관련 분야에서 자신의 성장을 목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면, 프로그램에 온전히 투자할 시간이 충분한 사람이 신청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프로그램의 장점

1. 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컴퓨터공학부에 재학중인 저는 주변에 인공지능보다는 프론트 엔드, 백 엔드, 보안 등을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데브 코스에서 이 분야에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충분할 것이라고 판단했고,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여하면서 팀별 학습,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관련 분야에 재직중인 사람, 석사 과정 중인 사람, 석사 진학에 뜻을 두고 있는 사람, 퇴직 후 프로그램을 듣는 사람, 전혀 다른 분야를 전공한 사람 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 공부해온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해보며 시각을 넓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여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제 나이 또래의 학부생(?) 들만 해당 과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하고 조언도 들으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전공 지식에 대한 점검과 추가 학습

 

컴퓨터공학부에 재학 중이었기에, 강의를 진행하며 알고 있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기존 알고 있던 부분을 복습하면서 제 자신에 대한 점검을 할 수 있었고,

모르는 부분에 대한 심화 학습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3. 현업자와 교수님들의 라이브 세션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을 현업자 및 교수님들의 라이브 세션에서

많은 질문들을 했고 친절하고 세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프로그램의 단점

1. 팀 인원 이탈 시의 대체 방법이 없다?

 

프로그램 수강 기간 중 팀별 활동이 존재합니다.

기간 별로 팀이 정해지는 방식이었는데, 팀원이 프로그램에서 이탈하는 경우 대체 방법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어쩔 수 없는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뽑아야 하는 총 인원은 정해져 있었고, 코테까지 보면서 뽑았지만 나갔을 경우는...

 

 

2. 모든 팀별 활동이 그렇듯 열심히 하는 사람만 한다

 

저의 경우 초반에 팀별 활동을 했을 때 마치 대학에서의 조별 과제를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학에서 조별 과제를 하다보면 하는 사람만 하고 하지 않는 사람은 열심히 참여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딱 그런 경우와 일치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램을 얼마나 열심히 참여하냐는 온전히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결정이기 때문에 해라 말라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팀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진행에 방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성의는 보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반에 기분이 조금 안 좋았던 경험도 있었지만, 할일을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었습니다.

 

 

3. 취업 연계의 아쉬움

 

프로그래머스의 경우 네임 밸류가 어느 정도 있는 만큼, 연계할 수 있는 회사가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취업에 도움을 받고자 신청한 비중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집 공고에서도 밀착 면담, 모의 면접, 이력서 작성 및 피드백을 진행한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수인 4기에서는 음... 모의 면접, 이력서 작성 및 피드백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엄청 열심히 참여해도 취업이 보장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2023년 들어 엄청난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업들의 인재 축소와 같은 문제로 취업의 문이 엄청나게 좁아졌기 때문에 이 영향이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ㅠㅠ

 

 

최우수 프로젝트 선정 및 최우수상 수상

GitHub : https://github.com/Paul-scpark/Data-planet

 

GitHub - Paul-scpark/Data-planet: 데이터 아카이브 서비스, Data Planet (데플)

데이터 아카이브 서비스, Data Planet (데플). Contribute to Paul-scpark/Data-planet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참여한 팀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최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따로 ETRI 공모전에 참가하여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글이 길어지는 것 같아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은 깃허브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깃허브에서 발표 자료와 발표 영상에 대한 링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료 후기를 마치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뿌듯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조금 있었지만, 나름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팀프로젝트를 하며 인연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5기 혹은 다음 기수에 대한 신청을 고민하는 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고민하지 않고 일단 신청해 보시라고 권유해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주신 매니저님들과 강사님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달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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